안톤 체홉 원작. 가깝고도 먼 엄마와 아들 사이(영화리뷰)
영화속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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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13:42
누군가를 간절히 바라볼 때
그 사람의 시선도 자신을 향하길 바라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을 때,
그 간절함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안톤 체홉의 갈매기는 그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아들은 엄마를 위해 무대를 세웁니다.
밤을 새워 대본을 쓰고, 대사를 맞추고,
손수 조명을 고치며
호숫가에 작은 극장을 만듭니다.
막이 오르자
엄마의 시선은 다른 곳에 머뭅니다.
공연은 멈추고,
아들은 말없이 돌아섭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서로를 향해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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