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불륜이냐 아름다운 사랑이냐..아직까지 논란이 되는 바로 그 영화
달콤 리뷰
178.2K 조회수
•2025-11-25
•37:07
직접 번역한 거라..오역.. 그리고 매우 많은 의역이 있습니다^^
#영화리뷰결말포함 #명작영화 #드라마리뷰결말포함
? 제목: 붉은 데스티니 (El Hilo Rojo,The Red Thread 2016)
? 영화 미리보기
공항에서 스치듯 만나 단 한 번의 시선과 음악으로 연결된 남자와 여자.
7년 뒤, 각자 가정을 꾸린 상태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알게 된다.
이 감정은 우연이 아니라, 끊을 수 없는 ‘붉은 실’이었다는 것을.
이 영화는 불륜을 미화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계획된 삶과, 통제 불가능한 운명이 충돌할 때 인간은 무엇을 선택하는가?”
그 질문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감정 실험 영화다.
? 인물 분석
*아브릴 (여자 — 이성형)
- 승무원, 현 상황과 감정의 거리두기가 습관화된 인물
- 사랑에 빠지는 것보다 삶을 유지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 감정이 움직여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반드시 ‘결과’를 먼저 계산하는 사람이다
- 그녀에게 사랑은 “충동”이 아니라 “위험 요소”다.
그래서 한 번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멈추고 물어본다.
“이게 가치가 있는 선택인가?”
그러나 내면 깊은 곳에는
그때 공항에서 느꼈던 단 한 번의 전율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마누엘 (남자 — 감성형)
- 와인 양조업자
- 사랑에 대해 더 본능적이고, 충동적이며, 단호하다
-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고, 감정보다 기억이 강하다
- 그는 말 대신 행동으로 사랑을 남긴다.
그 여자가 말했던 아랍어 문신 —
“말은 사라지지만 글은 기록은 남는다.”
그 의미를 자신의 와인 이름 ‘Maktub’ 으로 새긴 남자.
그의 사랑은 예측 불가능하지만,
진심이라는 점만큼은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는다.
? 감정의 붕괴점
함께 투어갔다...비가 쏟아졌던..그 날을 기점으로 아브릴의 이성은 균열을 맞고,
마누엘의 감정은 더는 숨겨지지 않는다.
그 키스는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7년 동안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선언.”
하지만, 그 이후의 정적 속에서 바로 드러난다.
감정은 폭발했지만, 현실은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
? 결말이 남긴 질문
두 사람은 결국 사랑보다 책임을 선택한다.
마누엘에게는 아브릴이 운명이었다.
그러나 아브릴에게 마누엘은 현실을 흔든 감정적 변수였다.
이 차이는 잔혹하지만 명확하다.
어떤 사랑은 ‘만나는 순간’ 완성되지만,
어떤 사랑은 ‘끝나는 방식’에서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이 영화는 우리에게 묻는다.
“운명이었다고 믿고 싶은 감정은, 정말 운명이었을까?
아니면 단지 미완의 감정이 가져오는 환상일 뿐이었을까?”
? 한 줄 요약
“마누엘은 사랑을 믿었고, 아브릴은 결과를 선택했다.
그래서 그들의 관계는 운명이었지만 끝내 함께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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